본문 바로가기

경원이

1189기 해병대 수료식

 

2014년 9월 29일 해병대 입소식이 있었고 그리고 긴 7주 훈련기간이 끝나고 2014년 11월 13일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몇일 전부터 수료식 갈 준비? 뭔가 더 먹여 주고 싶고 편하게 쉬다 들여 보내고 싶어서 미리 미리 준비를 했습니다.

일단은 편하게 쉴 곳이 필요 해서 한달 전 쯤 감포에 있는 사나래 라는 펜션을 알아 보다가 ㅎㅎ 작은 카라반 팬션을 얻었네요

11시 부터 5시 까지 사용 하는 것으로 해서 그러나 실제로 사용한 시간은 수료식이 끝나고 이동 하는데 시간이 걸려 12시가 넘은 시간에 도착 하고

아이 안경에 문제가 있어서 안경점 들러 가느라고 되실 시간을 3시 20분 으로 당기니 채 4시간을 사용하지 못했더라구요

그렇지 않으면 식당에 갔다 여기저기 기웃 거리다 복귀 할 것 같아서 선택 했는데 집사람이나 아들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잘 한 것 같습니다. ^^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 할 지 모르겠지만 ^^

 

수료식 전날

플랭카드도 만들고 ㅎㅎ 그런데 깃수를 잘못해서 다시 만들어야 했었다는 ㅎㅎ

집사람은 이것 저것 종류대로 먹이고 싶어서 음식을 많지는 않지마 여러가지 준비를 했습니다.

집에서 먹던대로 점심 준비를 하고 피자 치킨 햄버거등릉 준비 하려는데 사실 피자 치킨은 수료식 당일 어떻게 구해야 할지 몰라서

전날 미리 준비 해서 전자렌지에 데워 먹이려고 미리 사고 햄버거는 동네 24시간 주문이 가능한 햄버거 가게서 사기로 했지요

과일 몇가지 과자 군인들이 신처럼 생각한다는 쵸코파이 한상자 등등 준비 한 것을 전날 차에 싣고 나니 ㅋㅋ 한 일주일 휴가 가는 내용쯤 되더라고요

오랜 만에 아들을 본다는 설레임 때문에 잠을 잘 수가 ㅎㅎ

 

수료식 당일

간신히 잠이 들었는데 ㅎㅎ 집사람이 이제 출발 해야지 하는 소리에 잠을 깼습니다. 새벽 3시가 조금 못 되었네요

마직막으로 부대 임시 출입증 지갑 기타 등등을 챙기고 출발 합니다.

아침 먹을 시간 등을 고려 했을때 좀 빠듯 하네요 네비게이션에서

알려 주는 도착 시간이 ...

해서 차량 주문 하는 햄버거 가게에서 아침 요깃 거리까지 해서 햄버거 사고 출발 아직 아침 먹을 시간은 아니잖아요 그래서

가지고 만 갑니다. 그리고 나중에 그대로 가져 옵니다. ㅎㅎ

아들 여친 태우고 서울에서 포항까지 긴 긴 시간을 달려  포항 해병대 훈련단에 도착 했습니다.

아들 입소식 이후 7주 만에 다시 찾아온 훈련소 낮 설지 않네요

포항까지 내려가는 동안 마누님은 차에서 기절 ^^ , 긴 시간이 지루 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변했을까 어떤 말을 해줄까 눈물이 날까

등등


단상 옆에 자리를 잡았는데 조금 늦어서 그런지 같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없어 바닥에 자리를 준비 합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 바닥에 앉는 것이 좀 그렇더라구요 해서 햇볕 비치는 곳으로 이동해서 서서 수료식을 봤습니다.

사진 속의 강아지는 봉식이 ㅋ 큰아이가 자기 군대가면 적적 해 할까봐 한마리 사놓고 간 강아지 입니다. 견주가 닮아서 착해요  좀 까칠하기는 하지만

귀염둥이지요 아마도 없었으면 많이 힘들었을 겁니다. ^^

드디어 연병장으로 들어오는 1189기 훈련병 아니 이제는 어였한 해병대원 입니다. 어디 한 군데 흐트러짐 없이 말그대로 짱 입니다. 

 

좀 쌀쌀한 날씨기는 했지만 늠름한 모습 정말 멋진 해병대 군인 아저씨네요 

북한놈들 덜덜 떨겠어 ㅎㅎ 


드디어 만났습니다. 7주간에 힘겨운 훈련 마치고 


엄마는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맻혀 있습니다.

모처럼 저도 사진 아들이랑 사진 한 장 봉식이 잘 못 알아 보네요 7주간 긴 시간 이였나 봅니다.

같은 생활관 동기들하고 사진 한 장 찍는데 ㅎㅎ 프랭카드가 쑥스러운 모양입니다.

접어 두려고 하는 것을 동기들이 같이 들고 찍자고 하네요 많이 정이 들었던 모양입니다.

이제 하루 지나면 헤어져서 군 생활을 해야 하는데 많이 아쉽겠지요 ^^

늠름한 해병 용사들 ^^ 사랑 합니다.

 

해병대만 있는 복장 ㅎㅎ 특권? 인가요 ?? 춥지만

용기내어서

 

이렇게 찍어 봅니다. ^^ 멋쟁이 해병

일주일동안 같이 생활했던 소대장님이라고 하네요 소대장님이 키가 작아서 ㅋㅋ

무릅 굽히고 키 맞춰 사진을 찰칵 ^^ 

 

이제 면회 하러 나갈 시간입니다. 그런데

 

워낙 많은 면회 객들이 몰리면서 연병장에서 조금 늦게 나왔더니 차들이 꼼짝 하지 못합니다.

팁: 행사장에서 빨리 나가려면 차를 미리 부대 밖으로 빼놓고 나머지 사람들은 걸어 오는 것도 방법이고요

아니면 행사장에서 아들 찾아서 바로 나가는 방법이 좋을 듯 합니다.

 

처음이라 아주 늦게 부대 밖으로 나왔네요

수료식때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 고민 하다가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 차로 2~30분 거리에 있는 카라반 펜션을 사전에 예약 했습니다.

비용은 좀 들기는 하지만 ^^


 좀 외진 곳에 있어서 붐비지도 않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ㅎㅎ

마구 먹으면서 여유로운 ?? 그런데 그리 많이 먹지 않더라고요 싸가지고 간 음식들 거의 다 다시 싸들고 왔습니다.

요즘 군인들 옛날같지 않아서 그리 많이 먹지 않더라구요 몇가지 맛보기 ㅎㅎ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만두 흡입중 ^^

 

 ㅎㅎ 그래도 입이 쉬지를 않네요 마누님이 먹을 것을 조달 하는 중

카라반 펜션 앞에 놓여있는 아들 군화 입니다. 세무 워커 군화가 좀 다르네요 ㅎㅎ

트렉스타에서 만든 것이고 무게도 엄청 가볍더라구요 제가 군대 있을때 저 신발을 신었으면 날아 다녔을텐데 ㅎㅎ

아들 안경 다리가 부러져서 좀 일찍 시내로 나가야 합니다

다행히도 안경점에 같은 사이즈의 안경이 있어서 안경 복구 하는데 불과 1분도 안 걸렸네요. 다행입니다.


이제 다시 부대로 돌아 왔습니다. 일찍 들어와서 차 안에 시간 죽이기 하고 있다가 나오는 모습입니다.

말이 시간 죽이기지 본인들은 얼마나 시간이 빨리 갔을까요 ?? 

 

복귀장소 입구에서 아들 모습 다시 한번 담아 봅니다. 이제 이주일동안 후반기 교육 받고

자대 김포로 오겠지요 수료식 끝나고 자대로 같이 김포로 왔으면 ㅎㅎ

여튼 집 가까운 김포로 와서 다행입니다. ^^ 

경원 후반기 교육 잘 받고 자대 배치 받으면 면회 갈께

그 동안 고생 아주 아주 많이 많이 했다 멋진 아들이 되어 주어서 고맙고 자랑스럽다 ^^

이경원 ~~~~~~~~

 

 

 

 

 

 

 

 

 

 

 

 

 

 

 

'경원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트 나들이  (0) 2014.11.01